안녕하세요. 사춘기 소년입니다.

언젠가 권대리이 그런 글을 쓰신 적 있었죠. 당신은 왜 블로그를 하느냐고요. 그래서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 것일까, 생각해보았어요. 실은 그 전에도 항상 생각하고 있었죠. 첫 글을 쓰고 두 달이 다 되어가는 동안, 구독자가 칠십 명으로 늘고, 댓글이 천 개, 방명록에 글들이 삼백 개 이상 쌓이는 동안, 곰곰히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고 말이죠. 그래서 내린 결론을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 블로그의 목표는 바로, 보다 명확한 내일의 패션이에요. 내일의 패션을 예상하고, 준비하며, 또한 제시하고 싶습니다. 멀게는 브랜드 컬렉션을 통해 다음 시즌을 예상하고, 가깝게는 오늘의 패션 트랜드를 분석해야 하겠죠. 그러한 논의 속에서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는 내일 우리는 무엇을 입을 것인가, 그 의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만약 하루에 삼십 개의 의상만 올라 온다면, 그것은 더이상 예상이 아니라 실제적인 내일의 모습이겠죠. 저는 그 명확한 트렌드를 여기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요. 

물론 혼자만 좋자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리하여 블로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해외에서 열리고 있는 컬렉션 소개. 두 번째, 한국에서 각개전투하고 있는 독립 레이블 소개. 세 번째, 불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감성 모드의 쇼핑몰 소개. 네 번째,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취합한 회원들의 패션 소개. 그 모든 글들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발송되며, 게시판에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으신 분에게는, 사춘기 소년의 개인 소장품을 증정하고자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 번째 이벤트 상품 (기간 : 0703 ~ 0706) 참여 방법 보러가기




이것이 앞으로 세 달여 동안 진행될 베타 프로젝트의 모습이에요.

관련해서 부연설명을 하자면 해외 컬렉션의 경우 대부분 명품이지요. 국내 컬렉션도 마찬가지. 대부분은 백화점이나 단독샵을 중심으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부족할 게 없고요, 그래서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는 부분도 없지요. 하지만 독립 레이블은 달라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 하지만 마땅히 홍보할 곳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투자하는 시간, 자본, 노력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하지요. 

그래서 괜찮다면 블로그 이웃분들과 찾아가서 인터뷰를 하고 싶어요. 물론 저는 그들의 패션 철학과 앞으로의 전개 방식에 관하여 질문을 하겠지만, 꼭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쇼룸 개념으로 놀러가는 거 괜찮잖아요. 평소엔 접하기 힘든 여러가지 옷들을 마음껏 입어보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현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처음엔 조금 어색하겠지만 하다보면 재밌을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괜찮다면 제가 한번, 자리를 마련해볼 게요.

첫번째 레이블 보러가기 : 폴앤앨리스 (PAUL&ALICE)
  * 협의 후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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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HEY 2008/07/03 10: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성 제외라서 아쉬운데요!!!!!!!!!!!!!!!!!!!!!!!!!!!!!!!!!!!!!!!!!!!!!!!!!!!!!!!!!!!!!!!!!!!!
    ㅎㅎㅎㅎ

  2. JHEY 2008/07/03 10: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나저나 위의 프로젝트 끌리는데요... :)

  3. 데굴대굴 2008/07/03 10: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옷이 없는 사람은 누드 사진 올려야 하는건가요? ;; (생각해보니 난 남자잖아!!)

  4. 쿠윅 2008/07/03 10: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년님 전 남자라구요~ 쩜쩜쩜..


    점점점 더 발전하시는 소년님의 블로그가 되고 있네요!
    패션에 한발작 더 다가가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화이팅!ㅡ

    • 사춘기 소년 2008/07/03 11:09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쿠윅님. 그러고 보면 정말로 스피어엔 남성분들이 훨씬 많은 듯? 아쉽기도 해요. 뭔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텐데. 아, 어째서 저는 여성 패션만을 다루고 있는 걸까요...;;

      처음엔 물론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활성화시킨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그래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한번 해볼 게요. ㅎ 응원 좀 많이 부탁드려요...T.T

  5. 바람노래 2008/07/03 11: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천에 저는 일단 패스.
    오늘 21시간 기차 타고, 바로 갈아타고 20시간 정도 기차타야되서...어제나 오늘이나 모레나 똑같다는.ㅡㅜ
    거기다가 전 남성이군요...무려!!!ㅋ

    • 사춘기 소년 2008/07/03 11:11  address  modify / delete

      아, 바람노래님 안녕하세요- ㅎ 고양이 사진 넘흐 잘 보고 있답니다. 정말로 바람노래님이라면 사진 많이 올려주셨을 것 같은데에- 역시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ㅎ 그런데 어디, 멀리 가시나봐요?

  6. 2008/07/03 11: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사춘기 소년 2008/07/03 12:04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ㅋㅋ 넘흐 감사드려요. 아이, 참 좋아. ㅎ

      물론 바다 건너 착불이라면 어마어마하겠지만, 그래도 관심 있게 지켜봐주세요. 꼭 선물이 아니더라도, 재미난 얘기들이 무럭무럭 자랄 테니까. 응응. 울지 말구요. ㅎ

  7. LIVey 2008/07/03 12: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벤트+_+ 좋아했지만 사이즈가;;; 제 누님은 44라는-_-;;;
    이게 문제가 아니라 내일 입을 특별한 옷이 없다는...OTL

  8. joey 2008/07/03 1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프로젝트 넘 멋지네요.......우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해외 컬렉션은 명품이죠.....쉽게 접할수도없고.....
    우리나라에도 독립 테이블이 많이 정착했으면 좋겠네요.
    좋은취지로 운영하시는 님 대단해요...^^
    좋은정보 많이 부탁드려요..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05  address  modify / delete

      네. 독립 레이블은 사실 좀 힘든 상황이라서, 많이 교류가 필요하고요. 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도움도 받고, 재밌게 놀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ㅎ

  9. 권대리 2008/07/03 15: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역쉬 블로그의 무한 가능성을 몸소 실천해주고 계시는군요~~

    비우수블로그 조직의 수장 다우십니다. ㅋㅋ
    홧팅!!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07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ㅋㅋ 정말요. 고민했는데, 블로그는 블로그만의 장점이 있지만, 거기다 커뮤니티의 요소를 가미하면 더 증폭될 것 같았어요. 노하우가 쌓이면 그대로 패밀리에게 전수. 기대해주세요. ㅎ

  10. rudo 2008/07/03 15: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 막막 구미가 당기는데요?
    친구라도 입혀서 피팅사진 찍어올리고 싶은 만큼요.ㅋ

  11. Northkite 2008/07/03 15: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쁘다 ^^
    사진도 이쁘고,옷도 이쁘고,얼굴도 이쁘네요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11  address  modify / delete

      아, Northkite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진도 이쁘고, 옷도 이쁘고, 모델도 이쁘다니....너무 기쁘잖아요. 다들 좋아할 거예요. ㅎ

  12. Krang 2008/07/03 16: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대되는 프로젝트네요.
    저 이벤트 상품 갖고 싶습니다!!
    근데 남자고..-_-;;
    내일입을 옷은 오늘 입은 옷이고..-_-;;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12  address  modify / delete

      오늘 입은 옷을 내일 또 입으신다면, 오늘 입은 옷을 그대로 올려주셔도 된답니다. ㅎ 그것이 사춘기 소년의 이벤트 취지- 남성분이라 안타까워요...T.T

  13. 미지의 여인 2008/07/03 17: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춘기 소년

  14. Fallen Angel 2008/07/03 19: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벤트 페이지 트래픽제한으로 차단되었다구 나오는군요...;;;;;;;;;
    이 글을 보니 예전에 온라인쇼핑몰하던 아는동생 사진찍어주든게 생각나네요..ㅎㅎ.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16  address  modify / delete

      트레픽 제한, 다음 메인 ㄷㄷㄷㄷ

      잠깐 나갔다 오니 이미지 다 깨져있고, 트래픽 초과로 게시판엔 들어가지도 못하고, 구독자는 그대로고, ㄷㄷㄷㄷ,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초 안습적인 상황. 호스팅 업체 바꾸고 땀 나게 뛰어 다녔음. 내일부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갈 듯 해요. 그나저나 게시판, 내 이벤트 어떡하죠?...... T.T

  15. 영경 2008/07/03 2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은 분들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여자분들 ^^
    남자는 제외입니다. 괜히 했다가는 제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ㅋㅋㅋ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16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춘기 소년 2008/07/03 20:17  address  modify / delete

      블로그 생활 처음으로 막 악플도 달고?

  16. finicky 2008/07/03 21: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재밌겠어요. 괜히 따라가고 싶어지는 군요 :) 좋은 구경거리 생긴 듯 :)

    • 사춘기 소년 2008/07/04 07:54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ㅋㅋ 그쵸. 그야말로 좋은 구경거리라고 생각해요. 안그래도 다음달엔 컬렉션이 또 열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 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특히 모델 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런 거 취재 한번 해보려구요. ㅋㅋㅋㅋ 기대하여 주세요-

  17. 호박 2008/07/04 13: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먼저 살을빼고 도전해봐야겠는데요^^

    이너무 살들아~~~~~ 쫌 꺼져줄래??? OTL

  18. 2008/07/04 20: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사춘기 소년 2008/07/05 10:41  address  modify / delete

      아, 소년을 설레게 하지 말아주세요...T.T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는 법은 간단한데요, 블로그 위에 NEXT, 혹은 next board 를 클릭하시면 게시판 페이지가 나오는데요, 거기에 내일 입을 옷을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초 간단. 참여해주시면, 넘흐 감사하겠어요...ㅎ

  19. 꿘돌 2008/07/04 21: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멋진 프로젝트네요~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사춘기 소년 2008/07/05 10:41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꿘돌님. 감사합니다. ㅎ 물론 처음엔 여러가지로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한번 해보려구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 철희 2008/07/04 23: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해외에서 성공하시길 빌어드릴께요~~

    저도 남자라.... ㅋㅋ아쉽지만 패스

  21. 카멜레온 2008/07/05 13: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흠.... 사진기가 없어요 ㅡㅡㅋㅋ 요거 다음블로그에두 올라가요??
    여긴 한RSS를 통한 블로그인가요 다음을 통한??ㅡㅡ;; 아님 홈페이지 같은건가..??
    이상해요 뭐가뭔지 모르게써요 모르는건 죄가 아니랬으니까,, 질책하지 말아주세요ㅠㅠ

    • 사춘기 소년 2008/07/06 01:13  address  modify / delete

      음. 기본적으로는 티스토리 안에 있는 블로그에요. 티스토리는 2차 도메인으로 연결이 가능하니까, codistory.net 으로 도메인 이름만 바꾼 거고요. 다음 블로거 뉴스로 자신의 글을 송고할 수 있는 것은 티스토리가 가진 매력 중의 하나이지요. ㅎ

  22. 펀펀데이 2008/07/05 17: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년님은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나중에 크게 일 내실것 같아요. ^^
    그럼 앞으로 여기 이쁜 여자분들 사진 막 올라오는거??? ㅋㅋㅋ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

    • 사춘기 소년 2008/07/06 01:15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에요, 펀펀데이님.....아직 시작일 뿐인 걸요.. 사진이 많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지마안- 아직은 약간 무리. 시간이 한참 더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그동안엔 여기저기 홍보도 필요하겠죠. 관심 가져주셔서 넘흐 감사드립니다..T.T

  23. poby 2008/07/05 21: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흑. 저도 하고 싶은데 역시 현해탄을 넘어야...ㅡ.ㅜ 털썩.

  24. Lana 2008/07/09 22: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가서 여성분들 옷 갈아입는거 도와나.....(응?)

  25. 맨큐 2008/07/10 0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
    저도 도우미로 참가를? ㅋㅋ
    죄송합니다. -_-;

  26. 티그레 2008/07/17 2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얼굴이라면 자신있는데... 패션은..ㅠㅠ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