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from Free Text/Diary 2009/05/08 21:55







잘들 살아 있었음? 마지막 포스팅이 거의 세 달 전이라, 나는 당신이 이 글을 보게 될런지도 실은 잘 모르겠어요. 응. 그래서 일단 안부 인사를 남겨. 에. 그러니까 잘들 살아 있었냐고 말이지.

저는 잘 지내고 있었답니다. 3월 말부터 쭈욱- 그러니까 F/W 서울 컬렉션 이후로 계속 달렸죠. 생각해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 열흘 정도는 패션쇼에 매달렸고요, 한 달 반 정도는 패션 사이트를 만들었어요. 나는 전형적인 문과생이거든요. 기계라곤 자전거도 못 타는 사람인데, PHP 프로그램을 만지려니 가슴이 다 죄어 오는 것이, 아, 인생은 참 무겁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거의 완성 단계, 머잖아 해외 패션 블로거와 디자이너 인터뷰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건 그렇고. 진짜로 잘들 살아 있었음? 이제 곧 여름인데, 여전히 예쁘고 날씬하신지. 연애는 뭐, 다 잘 되고 있음? 이런 말은 좀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들의 연애가 잘 안 됐으면 좋겠어요. 물론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아직까지 싱글이신 분들은 같이 가요, 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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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y_r 2009/05/09 07: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살은 어마어마하게 쪘지만 솔로의 길은 같이 달려갑니다 ; )

    • 사춘기 소년 2009/05/09 08:51  address  modify / delete

      오케이. 그런 정신으로 달려가는 겁니다. 그리고 나 며칠 전에 유럽에서 찍힌 당신의 사진을 봤음. 괜찮아. 충분히 사랑스러웠어요 :)

      충분히 사랑스러웠는데, 이 얘길 꺼내는 데 일주일 걸렸음.....ㅎ

    • sy_r 2009/05/20 04:23  address  modify / delete

      에에-? 제 이름을 아시는거에요?
      저 그 사진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4kg 뺐어요..
      근데 몸무게는 줄었는데 옷은 아직도 입을게 없네요.
      그리고, lof 주소 바뀌었나요?

  2. 2009/05/09 17: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다, 몇일 전부터 lof가 안열려;ㅁ;
    무슨일인거야?

    • 사춘기 소년 2009/05/09 17:37  address  modify / delete

      음.....개편하면서 주소를 바꿔서 그래. 아무래도 해외에서 접속을 많이 하니까, co.kr 은 불편할 것 같더라구. 게다가 지난 번 lof 도 테스트 성격이 짙었는데 이번도 마찬가지, 정확하게 완료된 게 아니라서 공개를 미루고 있었어. 미리 말 안해서 미안- 쪽지 보낼게.

  3. missM 2009/05/11 08: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lof도 안열리고 포스팅두 없으시구...
    M은 어떻게 소년님을 다시 볼수있을까요
    지금껏 유령처럼 소년님의 이야기들만 쳐다보다가
    오늘에서야 타자를 칩니다.

  4. 권대리 2009/05/16 2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려오고 계시군요.
    저도 한 몇달간 그랬던것 같아요...ㅠ

    여전히 올해도 솔로부대원의 임무를 수행중이네요. ㅎㅎ
    후훗....

    비내리고 있는 주말 잘보내고 계신가요? ^^

    • 사춘기 소년 2009/05/18 18:54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권대리님- 오랜만입니다 :)

      저는 그야말로 오픈 임박이에요. 실제로 물밑 작업은 계속하고 있으며, 취리히와 리스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보스턴에서 속속 인터뷰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여 주세요....ㅎ

  5. 2009/05/18 03: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사춘기 소년 2009/05/18 18:56  address  modify / delete

      에에? 너 그새 글 많이 썼구나? 마지막으로 갔을 때는 스킨 어렵다며 궁시렁대고 있더만. 내가 참 밖에 있어도, 너무 오래 있었다. :) 응. 나도 당신이랑 산책하는 거 좋아. 언제나 그랬지 뭐. 금방 갈게.

  6. 리브홀릭 2009/06/09 10: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왕~ 사춘기 소년님이야말로 살아게셨군용~^^
    리브홀릭도 잘 살아있습니당. 요즘은 새끼(?)까지 생겨서 정신없이 살고 있어용~ㅎㅎ

  7. 열산성 2009/06/13 00: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 글 정리하다 사춘기소년님 댓글을 보고 방문했습니다.
    클릭을 하기전 짧게... "이 사람 아직 블로그할까?"라고 잠깐 생각했었는데 ^^

    • 사춘기 소년 2009/06/14 21:50  address  modify / delete

      헤헤. 열산성님 오랜만이에요. 저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의도치 않게 외도가 길어졌는데, 이제 곧 돌아오려고 해요. 그 때는 좀 더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